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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핫클릭] 수천 미터 상공에서 펼쳐진 마술쇼 外

[이브닝 핫클릭] 수천 미터 상공에서 펼쳐진 마술쇼 外
입력 2016-11-17 17:57 | 수정 2016-11-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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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공 마술쇼

    현란한 손기술과 속임수로 눈을 즐겁게 만드는 마술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싫어하는 분들은 없으실 텐데요. 보다 아찔하게 진화한 현장을 소개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수천 미터 상공으로 올라간 남자, 거침없이 밖으로 몸을 날리며 추락하는 사이 손을 부지런히 꼼지락거리며 마술쇼를 펼칩니다.

    이 와중에 저럴 정신이 있나요?

    얼굴엔 겁먹은 표정이 역력한데요.

    영국 헤멜 헴프스테드 출신의 마술사입니다.

    까마득한 높이에서 나름 다양한 재주를 펼쳐내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마술에 관심을 갖게 하려고 이렇게 정해진 공연장을 벗어나 스카이다이빙과 결합한 새로운 시도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웬만한 배짱과 열정 아니고서야 엄두도 낼 수 없었을 텐데, 다행히 사고 없이 공연을 마치고 이 분야 세계 기록까지 달성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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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마블링

    이번엔 간단한 방법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물건을 만들어볼까요?

    물속에 원하는 물건들을 푹 담갔다 들어 올리기만 하면 금세 오묘한 무늬가 입혀집니다.

    그대로 잘 말리면 마치 대리석 무늬를 옮겨온 듯 형형색색의 멋진 모습이 되는데요.

    마블링 기법이라고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 성질을 이용한 겁니다.

    수용성 액체 위에 색색의 유성 물감을 떨어뜨리고 이리저리 휘저어주기만 하면 개성만점의 문양을 만들 수 있는데요.

    참 매력적인 창작의 세계죠? 남들과 다른 나만의 물건을 갖고 싶은 분이라면 한 번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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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마네킹 챌린지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마네킹 챌린지라고 들어보셨나요?

    요새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놀이인데요.

    대규모 진풍경이 포착됐습니다.

    호주 퍼스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 현장입니다.

    그런데 이게 다 무슨 일이죠?

    선수들의 치열한 몸싸움과 관중의 뜨거운 환호를 기대했는데, 다들 얼음처럼 가만히 멈춰 있습니다.

    정지 화면인가요? 꼭 시간이 멈추기라도 한 것 같죠.

    선수와 관중은 물론이고요.

    중계방송 관계자와 마스코트, 치어리더 등 이날 경기장에 있던 11700명의 사람들이 참여해 마네킹 챌린지를 시도한 겁니다.

    다들 마네킹 연기에 완전히 몰입해 미동조차 없는 모습으로 독특한 장관을 만들어내는데요.

    규모가 이쯤 되니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예술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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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노래 수업

    음악 시간인가요?

    미국 테네시 주의 한 학교인데요.

    선생님, 학생 가리지 않고 모두 흥겨운 춤과 노래에 푹 빠져있습니다.

    미리 안무까지 맞춘 듯 호흡도 척척! 참 신나 보이죠?

    사실은 어려운 수학과 과학 등을 공부하는 중입니다.

    중독성 있는 노래로 놀면서 배우니까 교실에 웃음이 끊이질 않는데요.

    무조건 쓰고 외우는 공부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꾸준하고 자연스럽게 수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발휘한 겁니다.

    학생들의 반응을 보니 성공인 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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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스마트 옷

    스마트 시대를 맞아 첨단 기술이 패션계까지 접수했나 봅니다.

    흰색의 원피스를 입은 모델이 보이는데요.

    그런데 태블릿 피씨에 손가락을 갖다 대자 갑자기 옷의 색깔이 분홍색으로 바뀝니다.

    이번엔 하늘색이고요. 또 연보라색까지. 정말 카멜레온이 따로 없죠.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모은 이 영상, 사실은 진짜가 아니고 컴퓨터그래픽으로 연출한 거였습니다.

    하지만 요즘 과학 기술의 발달 속도를 보면 머지않아 현실이 될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이브닝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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