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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신문, 올해의 사자성어 "임금은 배, 백성은 물"

교수신문, 올해의 사자성어 "임금은 배, 백성은 물"
입력 2016-12-24 15:35 | 수정 2016-12-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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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백성은 물, 임금은 배"라는 뜻의 군주민수(君舟民水)가 선정됐습니다.

    교수신문은 전국의 교수 600여 명을 상대로 최근 이메일 설문조사를 벌여, '백성은 물, 임금은 배이니 강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 하지만 강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의 군주민수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뽑혔다고 밝혔습니다.

    2위로는 맹자에 나오는 말인 '천리를 거스르는 자는 패망하기 마련이다'라는 의미의 역천자망이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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