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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재열·모철민 고강도 조사… 안종범 오늘 소환

특검, 김재열·모철민 고강도 조사… 안종범 오늘 소환
입력 2016-12-30 09:32 | 수정 2016-12-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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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과 모철민 주 프랑스 대사 등을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특검팀은 오늘은 안종범 청와대 전 수석과 김종 전 차관, 장시호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이어가는데요.

    육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어제 특검에 소환된 김재열 사장은 오늘 새벽까지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재열/제일기획 사장]
    ("장시호 씨 지원 대가로 어떤 청탁 같은 것들을 하신 것이 있으신가요?")
    "……."

    특검팀은 김 사장을 상대로, 최 씨 조카 장시호 씨의 스포츠센터에 16억 원을 지원한 경위 등을 캐물었습니다.

    특히 장 씨에 대한 지원이 삼성의 현안과 관련된 대가성 있는 지원인지 여부를 집중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철민 주 프랑스 대사와 용호성 전 국립국악원 단장 등도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모 대사 등을 상대로 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사람이 누구인지, 실제 해당 문건이 사용됐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을 규명할 인물로 지목된, 조여옥 대위도 재소환 조사를 받고 어젯밤 늦게 귀가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은 안종범 전 수석과 김종 문체부 전 차관을 다시 소환하고 장시호 씨와 김종덕 문체부 전 장관 등을 불러 전방위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육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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