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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청년 일자리 절박, 노사 서로 양보하고 고통 나눠야"

박 대통령 "청년 일자리 절박, 노사 서로 양보하고 고통 나눠야"
입력 2016-01-20 20:06 | 수정 2016-01-2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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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노총의 노사정 대타협 파기 선언에도 노동개혁은 흔들림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청년 일자리가 절박하다며 노사 모두 조금씩 양보하고 고통을 나누자고 촉구했습니다.

    조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박 대통령은 청년들에게 가장 절박한 것은 일자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청년 실업률이 9.2%에 달해 2000년 이후 최고였고 구직 포기자까지 더하면 100만 명 넘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민적 단합을 호소했습니다.

    [박 대통령]
    "지금은 청년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기 위해서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한국노총의 노사정 합의 파기 선언으로 위기에 처한 노동개혁에 대해선 "한쪽의 일방적 주장만으로 시간을 끌기엔 지금 상황이 너무 어렵다"면서 노사 모두의 양보와 고통 분담을 요청했습니다.

    [ 박 대통령]
    "금년에는 노동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고 현장에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사의 결단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청년들은 창업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김정헌/대학생(휴학중)]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 교육 관련해서 조금 더 프로그램이 확대되면 좋겠고요."

    박 대통령은 우리 교육이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창업과 취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국회에 계류된 대학 구조개혁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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