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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만 잘 내도 신용등급 오른다, 700만 명 혜택

공공요금만 잘 내도 신용등급 오른다, 700만 명 혜택
입력 2016-01-20 20:29 | 수정 2016-01-2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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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신용등급, 떨어지기는 쉬워도 다시 올라가기는 참 어려운데요.

    앞으로 통신요금이나 공공요금만 6개월 이상 잘 내면 신용등급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김경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가장 중요한 건 신용등급입니다.

    등급이 낮으면 시중은행 대출 자체가 안 되고, 혹시 된다 하더라도 한도와 금리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양윤모/NH농협은행 팀장]
    "1등급인 경우에 대출한도를 연소득 대비해서 해서 2배 정도까지 4등급인 경우에는 1.5배."

    ◀ 기자 ▶

    신용등급은 직장이나 소득, 금융거래실적 등에 점수를 매겨 1등급에서 10등급까지 부여되는데요.

    등급을 한 단계 올리려면 30점에서 70점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내일부터는 통신요금이나 국민연금, 건강보험료는 물론 전기, 가스비 같은 공공요금을 6개월 이상 성실하게 납부하면 최대 10점에서 15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통신사나 공공기관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발급받아 신용정보회사에 제출하면 1주일 안에 결과를 알 수 있는데 회복된 신용을 유지하려면 6개월마다 계속 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사회초년생들이 주요 대상이고 최대 700만 명까지도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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