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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의 해, '8백만 유커 모시기' 총력전

한국 관광의 해, '8백만 유커 모시기' 총력전
입력 2016-01-20 20:46 | 수정 2016-01-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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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올해는 한중 양국이 정한 한국 관광의 해입니다.

    오늘 중국 베이징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대형공연도 열렸는데요.

    중국 손님 800만 명 유치가 국내 업계의 목표인데,정부도 총력 지원에 나섰습니다.

    김대경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아리랑 선율에 맞춰 팝핀 현준이 절도 있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열자 아내 박애리 명창의 구성진 가락이 이어집니다.

    전통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한 국립무용단의 '향연'도 화려하게 무대를 수놓았습니다.

    한국 관광의 해 기념 공연에는 한중 양국 고위관료와 여행업계 인사 1,300명이 참석했습니다.

    [쉬앤잉/중국인 관객]
    "한국에선 무엇보다 해산물을 먹어야죠. 한국 전통음악이 특색있고 깊은 분위기가 있네요."

    중국에서 인기 높은 가수 개리와 에이핑크는 한중 양국의 우의를 나누는 무대를 펼쳤습니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관광콘텐츠를 적극 홍보하며 올해 유커 800만 명 유치를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김종덕/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번 오셨던 중국 관광객들께서 다시 꼭 오고 싶은 그런 한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비자 수수료를 1년간 면제하는 한편 체류기간도 석 달로 늘렸습니다.

    또 비자 신청요건을 대폭 낮춘 '한류 비자'도 신설됐습니다.

    다음 달엔 한·중간 6개 항공노선을 신설하고 크루즈 전용부두를 확충하는 등 '유커 모시기'에 정부가 발 벗고 나섰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김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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