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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강렬하게' 손연재, 리우 수놓을 야심작 공개

'화려하고 강렬하게' 손연재, 리우 수놓을 야심작 공개
입력 2016-01-20 20:49 | 수정 2016-01-2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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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손연재 선수가 리듬체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올림픽 프로그램을 공개했는데요.

    주무기인 포에테 피봇을 활용한 고득점 전략이 눈에 띄었습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리우 올림픽 무대를 수놓을 손연재의 야심작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탱고 선율과 어우러진 리본 연기가 가장 돋보였습니다.

    쉴 틈이 없어 체력적으로 가장 힘들지만, 화려하고 강렬한 연기로 꽉 채웠습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리본 종목이) 스스로도 가장 애착이 많이 가는 종목인데요, 제가 지금까지 했던 것과는 정말 다른 분위기를 보여줄 수 있어서..."

    포에테 피봇을 활용한 필승 전략도 공개됐습니다.

    4종목 모두 점수가 적은 다리를 굽히고 도는 동작을 빼고, 펴고 도는 동작으로만 회전을 완성했습니다.

    프로그램 구성을 고심한 흔적도 엿보였습니다.

    댄싱 스텝이 다채로운 곤봉 연기를 강조하기 위해 음악을 다시 선정했고, 후프에서는 수구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동작을 추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직 100% 완성되지 않아 실수도 있었지만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손연재는 리우 올림픽을 향한 예열을 마쳤습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두 번째 올림픽이고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능력과 노력을 쏟아부어서... 제일 자신 있는 것들을 한 자리에 모아서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 같아요.)"

    손연재는 오는 25일 다시 러시아로 출국해 이번 시즌 첫 국제대회가 될 모스크바 그랑프리를 준비합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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