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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 北 생화학·사이버 테러 철저히 대비"

박 대통령 " 北 생화학·사이버 테러 철저히 대비"
입력 2016-01-21 20:06 | 수정 2016-01-2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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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은 4차 핵실험 이후 북한이 사이버테러나 생화학 공격을 할 수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습니다.

    국회에는 테러방지법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조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한 박 대통령은 북한의 대남 도발과 군사적 위협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따른 한반도의 불확실성도 더 커질 수 있다면서, 북한의 국가 기간망 해킹이나 탄저균, 천연두 등 생물 무기 공격에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
    "새로운 유형의 위협들은 열 번을 잘 막아도 단 한번만 놓치면 국가 기능이 마비될 수 있고 엄청난 사회 혼란을 발생시킬 수 있는.."

    정부는 우선 생물 테러 감시와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백신 비축량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사이버 공격을 방어할 시스템을 보완하고 전문인력도 더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우리나라가 북한은 물론 IS 테러에 안전하지 않다며 국회에 테러방지법 처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 대통령]
    "국민들이 이렇게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인데도 국회에서 국민들 안전을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아서 걱정이 태산입니다."

    박 대통령은 4차 핵실험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한 북한이 마땅한 대가를 치르도록,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를 포함해 가능한 모든 실효적 수단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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