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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기습침투 격퇴" 해병대 서북도서 방어훈련

"北 기습침투 격퇴" 해병대 서북도서 방어훈련
입력 2016-01-22 20:07 | 수정 2016-01-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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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근 북한 무인기가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정찰을 시도하다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죠.

    이 같은 북한군의 무인기 정찰과 기습 침투를 격퇴하기 위한 합동훈련이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열렸습니다.

    김재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북한군의 무인기가 서해상 군사 분계선을 넘어와 백령도 일대를 정찰하자 해병대원들이 곧바로 격추 사격에 나섭니다.

    해안 방어작전이 펼쳐지는 사이, 황해도 장산곶 일대에 숨어있던 북한의 공기부양정이 기습적으로 남하하자 코브라 공격헬기가 출격합니다.

    북한의 특수부대원이 침투한 주변 섬에는 상륙돌격장갑차가 작전을 벌입니다.

    헬기를 이용한 신속 대응팀은 고지를 점령한 뒤 합동 소탕작전에 돌입합니다.

    [이재민 상병/해병대 6여단]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적의 심장을 향해 한발 한발 방아쇠를 당기겠습니다."

    바다로 쫓겨 후퇴하는 북한군의 나머지 전력은 해군 고속정들이 신속 기동해 섬멸합니다.

    해병대원 1천여 명이 투입된 서북도서사령부의 실기동 합동작전 훈련은 유사시 화력을 총동원해 적 침투를 격멸하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해병대는 북한이 서북 도서를 겨냥해 언제든 도발에 나설 것으로 보고 다양한 상황에 따른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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