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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국가대표팀, 최경주·박세리 감독 내정

골프 국가대표팀, 최경주·박세리 감독 내정
입력 2016-01-22 20:25 | 수정 2016-01-2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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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112년 만에 올림픽 종목으로 부활한 골프에서 우리 대표팀을 누가 지휘할지 관심이 높은데요.

    한국 남녀 골프의 상징인 최경주, 박세리 선수가 감독으로 내정됐습니다.

    이명진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리포트 ▶

    골프 영웅 최경주와 박세리가 리우 올림픽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습니다.

    대한골프협회는 강화위원회를 거쳐 남녀 대표팀을 이끌 적임자로 최경주와 박세리를 낙점했습니다.

    박인비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팀을 이루는 만큼 그에 걸맞은 해외 경험과 인지도를 감독의 최우선 요건으로 삼았습니다.

    [강형모/대한골프협회 부회장]
    "큰 형님, 큰 언니로서 분위기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야 하고 국제무대에서 다른 나라 코치들과 교류도 있어야 하고 그런 위주로 뽑다 보니까…."

    여자 골퍼들의 맏언니 역할을 해온 박세리는 자신을 본보기로 삼으며 성장한 '세리 키즈'들로 구성될 여자 대표팀에 가장 적합한 사령탑으로 꼽혀왔습니다.

    [박세리/여자골프 대표팀 감독 내정]
    "올림픽 감독으로서 가고 싶은 건 제가 2년 전부터 3년 정도 욕심을 냈었는데, 제가 함께할 수 있다면 저한테도 굉장히 영광스러운 자리일 것 같고요."

    한국 남자골프의 상징인 최경주 역시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때 인터내셔널팀의 수석 부단장을 맡아 리더십을 인정받았습니다.

    대한골프협회는 다음 주 월요일 총회 승인을 거쳐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합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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