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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총선대비 영입경쟁, 이준석 vs 안철수 대결

여야 총선대비 영입경쟁, 이준석 vs 안철수 대결
입력 2016-01-22 20:38 | 수정 2016-01-2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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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4월 총선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여야가 여당, 야당 그 경계를 넘나드는 영입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이준석 전 비대위원장이 안철수 의원에게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구경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야당의 영남3선 조경태 의원을 영입한 새누리당은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도 접촉했습니다.

    경남 김해갑의 민 의원은, 합리적 보수 성향인 점이 영입 배경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 의원은 탈당할 생각이 없다면서도 합리적이고 건전한 보수의 필요성에는 공감한다고 밝혀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준석 새누리당 전 비대위원은 안철수 의원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미 하버드대를 나온 이 전 비대위원은 안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서 11년간 살았다면서 모레 출마를 선언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영선 우윤근 전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김종인 선대위'를 출범시켰습니다.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을 선대위 인재영입위원장에 앉힌 데 이어, 최재성 진선미 의원과 표창원 이수혁 등 범친노계와 문재인 대표 영입 인사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친문재인 체제가 유지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동교동계 중진인 박지원 의원은 야권 통합의 대장정을 시작하겠다며 탈당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윤여준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처음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한상진 위원장의 '이승만 국부' 발언은 충분히 해명이 됐다고 옹호했습니다.

    하지만 더민주 김종인 선대위원장의 국보위 참여 전력에 대해서는 관점에 따라 국가에 기여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해 한 위원장과 다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MBC뉴스 구경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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