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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경기 살려라" '코리아 그랜드세일' 첫날 표정

"설 경기 살려라" '코리아 그랜드세일' 첫날 표정
입력 2016-01-22 20:44 | 수정 2016-01-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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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설 연휴를 2주 앞두고 대규모 할인 행사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명절 상품과 제수용품을 대폭 할인해서 파는 '설맞이 코리아 그랜드 세일'인데요.

    첫날 표정, 박민주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 리포트 ▶

    농협이 운영하는 대형마트.

    최상급 한우를 100g당 7천 원대에 내놓자 소비자들이 매장 앞으로 몰려듭니다.

    "작년보다 싸긴 싸네요. 물건이 어떤 건지는 모르겠는데 싼 건 맞는 거 같아요."

    10만 원 넘던 굴비 선물세트는 8만 원대에, 곶감 세트는 3만 원대에 나왔고, 2만 원대로 값을 낮춘 '배 선물세트'도 인기입니다.

    다음 달 7일까지 전국의 농협과 수협공판장, 전통시장 등 2천5백여 개 매장에서 주로 설 상품을 최대 절반까지 싸게 파는 설맞이 코리아 그랜드세일입니다.

    특히, 그동안 정부가 비축해온 수산물이 대량으로 방출돼, 이번 행사기간에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됩니다.

    다른 유통업체들도 파격 할인에 나섰습니다.

    한 TV 홈쇼핑업체는 업계 최초로 동대문 전시관을 빌려, 사흘간의 출장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의류와 가방 등 홈쇼핑에서 팔던 상품들을 최대 90퍼센트까지 싸게 팔자 매장은 아침부터 종일 붐볐습니다.

    [강철구/TV홈쇼핑 업체 상무]
    "협력업체들이 좀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행사를 통해 판로를 개척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기획하게 됐습니다."

    대형 아웃렛도 겨울 재고정리 세일에 돌입하는 등, 강추위 속에 설 경기를 살리려는 할인 경쟁이 뜨겁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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