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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서명운동' 30만 명 넘어서, 중소기업으로 확산

'천만 서명운동' 30만 명 넘어서, 중소기업으로 확산
입력 2016-01-26 20:05 | 수정 2016-01-2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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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런 가운데 경제활성화법 처리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은 열흘째로 접어들었습니다.

    대기업에 이어 중소기업들도 참여하면서 서명자는 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김성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민단체들이 모여 만든 '민생경제살리기 국민운동본부'가 청계광장 등에서 가두서명에 나섰습니다.

    [박찬우/'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 본부장]
    "기업들이 활발히 투자를 해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참여"

    포스코와 SK, 현대차 등 20여 개 대기업들도 서명운동 동참의사를 밝히고, 각 회사에 서명 부스를 설치했습니다.

    중소기업 중앙회도 13개 시도 재래시장 ·등에서 서명 운동을 벌였습니다.

    기업들의 가장 큰 요구는 이른바 '원샷법'으로 불리는 기업활력제고법안의 국회 통과입니다.

    세계적인 불황 때문에 구조조정이 절실한 기업들이 사업 재편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풀어달라는 겁니다.

    [박승찬/중소기업중앙회 본부장]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거나 기업 간의 인수합병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그런(기업 재편) 분야가 현재 법에서는 굉장히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원샷법은 여야가 국회 처리에 합의했지만, 다른 쟁점 법안에 대한 이견이 커 이 법안의 국회 처리마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금까지 30만 명 이상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서명을 했다며 경제활성화 법안의 국회 처리가 완료될 때까지 서명 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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