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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 도와줘" 셀프주유소 직원과 시비 벌이다 폭행까지

전재홍 기사입력 2016-01-26 20:28 최종수정 2016-01-26 21:03
셀프주유소 폭행
◀ 앵커 ▶

직접 차에 기름 넣고 계산도 하는 일명 셀프주유소가 늘고 있죠.

사용이 서툰 손님들을 안내하는 직원을 따로 둔 곳도 있는데요.

왜 주유를 제대로 돕지 않느냐며 이 직원을 폭행한 여성이 입건됐습니다.

전재홍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의정부의 한 셀프주유소입니다.

하얀색 벤츠 차량이 들어오자 주유소 여직원이 다가갑니다.

그런데 셀프주유 문제를 두고 설전이 오간 뒤, 차량 조수석 쪽에서 신용카드가 밖으로 내던져집니다.

신용카드를 집어 돌려주는 종업원에게 이번엔 쓰레기가 날아옵니다.

화가 난 여직원이 쓰레기를 집어 차 안으로 넣자, 다시 바닥으로 집어던집니다.

승강이 끝에 차에서 내린 50대 여성은 결국 종업원을 향해 주먹을 휘두릅니다.

[벤츠 차량 동승자]
"어디 와서, 셀프(주유소)에 와서 '이것 해달라, 저것 해달라' 그러냐고, 저도 화가 나서 '지금 뭐 하는 거냐'고..."

이처럼 셀프주유소에 익숙지 않은 고객과 '주유를 도울 필요가 없다'는 종업원 사이에 마찰이 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차재석/셀프주유소 운영자]
'왜 와서 안 도와주고 기름을 안 넣어주냐'며 화내시는 분들도 많죠."

주유기 조작이나 카드 계산에 익숙지 않은 고객들은 셀프주유소에 불만을 토로합니다.

[주유 고객]
"'셀프주유소'라 할지라도 서비스 차원에서 좀 넣어줘도 (종업원이) 놀고 있느니 넣어주는 게..."

5년 전 전체 주유소의 4.9%에 불과했던 셀프주유소는 이제 5곳 중 1곳꼴로 늘어났습니다.

MBC뉴스 전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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