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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이어 아우디까지' 고속도로 달리던 아우디 화재

'BMW 이어 아우디까지' 고속도로 달리던 아우디 화재
입력 2016-02-01 20:13 | 수정 2016-02-0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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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근 도로를 달리던 BMW 차량에서 잇따라 불이 났죠.

    그런데 이번에는 고속도로 위의 아우디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속도로에 서 있는 흰색 아우디 승용차에서 화염과 연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그 뒤론 놀라서 멈춰선 차량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서울 장지동 부근 분당-수서간 고속도로를 달리던 2012년식 아우디 A4차량에서 불이 난 건 오늘 낮 3시쯤입니다.

    [목격자]
    "처음에는 연기만 나서 '아, 저거 불났구나' 하는 생각에 그 앞까지 가니까, 이제 불꽃이 나기 시작해서.."

    갑자기 차량 안에서 타는 냄새가 나자 운전자 56살 여성 이 모씨가 빠져 나왔고 곧바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경찰]
    "차의 속도가 좀 잘 안 나고 하니까 차에서 내려서 있는데 앞 쪽에서 이제 연기가 나면서 불이 났다고 하더라고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입사인 아우디코리아도 자체적으로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아우디코리아]
    "동일한 건으로 저희가 접수받은 바는 없습니다. 사고 조사가 이뤄진 후에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2013년 국토교통부는 화재 위험이 있다며 아우디 4개 차종 7백여 대를 리콜했고, 작년 4월에는 연료분사장치 이상을 이유로 아우디코리아가 자체적으로 일부 차종을 리콜한 바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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