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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몸매 위해서라면.. 고강도 운동도 '여풍'

건강한 몸매 위해서라면.. 고강도 운동도 '여풍'
입력 2016-02-13 20:23 | 수정 2016-02-1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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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운동과 다이어트', 해마다 빠지지 않는 새해 계획이죠.

    최근에는 '극한 운동'이라고 불릴 만큼 아주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여성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김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맨손으로 굵은 밧줄을 오르내리고, 30kg 무게의 로프를 들고 당기는가 하면, 온 힘을 다해 힘껏 노젓기까지 합니다.

    보기만 해도 힘들지만 운동하는 사람의 절반은 여성입니다.

    [김미라]
    "짧은 시간 안에 고강도 운동을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힘들긴 하지만, 여러 가지 운동을 같이 배울 수 있고 그러면서 체력도 많이 늘고 몸매도 예뻐지는 것 같아서..."

    1시간 동안 역기를 수없이 들었다 놨다 해야 하는 강도 높은 트레이닝 수업의 수강생도 30여 명 중 남성은 단 1명뿐입니다.

    [이연희]
    "여러 명이 같이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더 열심히 하려는 것도 있고요, 나와의 싸움이기도 하기 때문에 강한 운동을 많이 선택하는 것 같아요."

    효과가 빠른 만큼 운동하는 재미와 보람도 커 고강도 운동을 하는 여성들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몇 년 사이 여성의 운동 참여 증가율은 남성을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고, 운동을 하는 비율도 5:5로 남녀 차이가 없습니다.

    운동용품 업체들도 여성들의 기능성 운동 제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손현주 차장/운동제품 전문 업체]
    "건강하고 삶의 질에 신경을 쓰는 소비자분들이 많아지면서 피트니스 시장 자체가 커지고 있고 그 안에서 여성 소비자분들이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주도적인 역할을..."

    건강한 몸매를 선호하는 여성들의 증가와 함께 관련 시장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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