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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 대비' 한미일 등 7개국 해병대, 태국서 연합훈련

'도발 대비' 한미일 등 7개국 해병대, 태국서 연합훈련
입력 2016-02-14 20:10 | 수정 2016-02-1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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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반도 긴장이 이렇게 고조된 상황에서 태국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연합훈련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7개 나라의 해군, 해병 대원들이 참가하고 있는데요.

    미군은 북한 핵시설을 장악하는 훈련도 실시했습니다.

    구경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군 전투기 두 대가 해안 적진을 폭격합니다.

    해병 수색대원들이 고무보트로 해안에 침투해 적 병력을 순식간에 제압합니다.

    상륙 작전 준비가 완료되자, 우리 해군의 상륙함 천왕봉함에 실린 수륙양용 장갑차를 선두로 연합군이 일제히 해안을 장악합니다.

    우리 군의 주력 전차 K-1도 맹렬하게 화력전에 가세합니다.

    가상 국가의 분쟁 상황을 가정해 다국적 연합군의 작전 능력을 키우는 이번 훈련에, 우리 해군과 해병대 병력 44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최봉재 대령/코브라훈련 전대장]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하게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상시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미군의 수송 헬기 시누크 두 대를 타고 원자력발전소에 침투한 중무장 병력이, 교전 끝에 시설을 장악합니다.

    미국 내 폐쇄된 핵발전소에서 실시된 핵시설 타격 훈련입니다.

    [미군 관계자]
    "침투 부대와 지원 세력 간의 호흡이 훌륭한 훈련이었습니다."

    미 육군은 유사시 북한 영변 핵시설을 장악하는 훈련을 지난 2014년부터 정례적으로 실시해왔습니다.

    MBC뉴스 구경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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