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이동애

日 독자제재 시작, 인적교류·대북송금 완전 차단

日 독자제재 시작, 인적교류·대북송금 완전 차단
입력 2016-02-19 20:13 | 수정 2016-02-19 20:23
재생목록
    ◀ 앵커 ▶

    일본도 독자적인 대북 제재안을 확정했습니다.

    북한 국적자의 입국을 금지하고 대북 송금도 사실상 차단했습니다.

    도쿄에서 이동애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 주재로 임시 각의를 열어 북한에 대한 독자 제재안을 확정 지었습니다.

    북한과의 수출입 금지에서 한발 더 나아가 북한 국적자의 일본 입국, 인도적 목적의 북한 선박의 입항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에 들렀던 제3국의 선박도 일본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았습니다.

    돈줄은 더 옥좨 10만 엔, 100만 원을 넘어서는 돈은 들고 들어가지도, 송금도 못하도록 봉쇄했습니다.

    2년 전 납치자 문제 해결을 위해 다소 느슨하게 풀었던 대북 제재에 다시 강한 빗장을 채운 겁니다.

    [스가 일본 관방장관]
    "(기존 제재를 포함해) 좀 더 엄격한 제재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북한 핵미사일 발사에 관련된 것으로 확인된 단체 한 곳과, 개인 10명의 자산도 추가로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일본 내 대사관 기능을 하는 조선 총련과 관련 단체의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고강도 수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추가 도발할 경우 행동 대 행동의 원칙에 따라 제재 수위를 더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이동애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