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한석

여자 축구, 벼랑 끝 각오로 '리우행 티켓' 노린다

여자 축구, 벼랑 끝 각오로 '리우행 티켓' 노린다
입력 2016-03-03 20:48 | 수정 2016-03-03 20:49
재생목록
    ◀ 앵커 ▶

    첫 올림픽 본선진출에 도전하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내일 호주와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르는데요.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서 자력으로 본선에 가겠다는 각오입니다.

    김한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장의 본선 진출권을 놓고 6개 나라가 맞붙은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 예선.

    우리나라는 1,2차전에서 비교적 선전했습니다.

    피파랭킹 6위 북한에 이어, 피파랭킹 4위로 아시아 최강인 일본과도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승점 2점을 챙긴 우리나라는 현재 호주, 중국에 이어 공동 3위.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고, 2위 안에 들어 본선 티켓을 따려면 남은 3경기는 모두 이겨야 합니다.

    최대 고비는 내일 호주전입니다.

    2연승으로 선두를 달리는 호주는 힘과 높이가 뛰어납니다.

    역대 전적에서도 우리가 2승 1무 11패로 절대적인 열세입니다.

    하지만 두 경기에서 연속 골을 터뜨린 정설빈과 돌파가 좋은 이민아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못 꺾을 상대는 아닙니다.

    호주만 물리치면 올림픽 본선은 눈앞으로 다가옵니다.

    피파 랭킹이 우리와 비슷한 중국은 충분히 해볼만 하고, 마지막에 맞붙는 베트남은 최약체로 평가됩니다.

    [윤덕여/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많은 팬들이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우리 선수들이 반드시 부응할 것이란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 여자 축구가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의 꿈을 향해 저력을 발휘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MBC뉴스 김한석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