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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 "북한 관련 한·미·중 3자 대화 추진"

윤병세 외교부 장관 "북한 관련 한·미·중 3자 대화 추진"
입력 2016-03-06 20:02 | 수정 2016-03-0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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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 정부, 북한을 더욱 압박하기 위해, 미국 중국과 3자 대화를 추진하고요. 독자제재 방안도 곧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 앵커 ▶

    북한 지도부 제거작전이 포함된 역대 최대규모의 한미 연합군사 훈련도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이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3자 대화체' 구성은 북한 비핵화를 압박하기 위해 핵심국가인 한국 미국 중국이 공조를 유지하고 전략을 공동으로 찾아보겠다는 것입니다.

    [윤병세/외교부 장관(시사토크'이슈를 말한다')]
    "제재결의안 채택 이후에도 계속 해보자고 저희가 그런 제안을 미국에도 하고 있고 이번에 우다웨이 대표 왔을 때도 얘기를 했고"

    우리 정부의 독자적인 대북 제재방안도 곧 공개됩니다.

    북한을 경유한 3국의 선박의 국내 입항과 우리 해역 통과를 금지하는 해운 제재에 특히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윤병세/외교부 장관(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
    "일본도 북한에 기항했던 선박들을 못 들어오게 하는 아주 전례 없이 강한 조치를 취했고"

    러시아 석탄을 북한 나진항을 통해 들여오는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백지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한미 연합 군사훈련은 북한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군사적 압박입니다.

    핵추진 항공모함과 핵잠수함, F-22 스텔스 전투기 등 미국의 최강 전략자산이 총동원됩니다.

    유사시 북한 핵과 미사일 기지 등을 선제타격하고 김정은을 비롯한 지도부를 제거하는 이른바 참수작전이 포함된 '작전계획 5015'가 처음 적용됩니다.

    북한은 미국이 도발하면 강력한 핵 타격 수단 등으로 주한 미군기지는 물론 미국 본토까지 공격하겠다며 위협수위를 높였습니다.

    MBC뉴스 이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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