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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첫 타석 초구안타', 산뜻한 시범경기 데뷔

이대호 '첫 타석 초구안타', 산뜻한 시범경기 데뷔
입력 2016-03-06 20:36 | 수정 2016-03-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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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시애틀의 이대호 선수가 고대하던 빅리그 첫 경기를 치렀는데요.

    첫 타석에서 초구 안타를 뽑아내면서 역시 이대호다운 모습을 과시했습니다.

    장유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8회 말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가 초구를 안타로 연결합니다.

    취업 비자 문제가 해결된 직후 투입돼 곧바로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대주자로 교체된 이대호는 내일 텍사스 전에서 동갑내기 친구 추신수와 맞대결합니다.

    상대팀 1루수로 나선 최지만은 수비가 돋보였습니다.

    빠른 판단으로 병살 플레이를 엮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습니다.

    오승환도 완벽했습니다.

    3회 만루 위기에서 등장해 공 두 개로 고비를 넘겼고, 4회엔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습니다.

    단 한 경기만으로 매서니 감독은 오승환에 대한 노골적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미국 무대에서 처음 만난 박병호와 김현수.

    박병호는 인상적인 주루 플레이를 펼치며 첫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박병호/미네소타]
    "기분이 좋았습니다. 공이 앞에서 잘 보이는 것 같고,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김현수는 잘 맞은 타구가 잡히면서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이학주는 2타점 적시타로 빅리그 진입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MBC뉴스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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