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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스케이딩 속도 전쟁' 대표팀 첨단 유니폼 개발

'스피드 스케이딩 속도 전쟁' 대표팀 첨단 유니폼 개발
입력 2016-03-09 20:48 | 수정 2016-03-0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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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스피드 스케이팅은 경기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기록을 줄이기 위한 유니폼 경쟁도 치열한데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빙속 대표팀이 입게 될 경기복도 연구개발에 들어갔습니다.

    네덜란드에서 민준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암스테르담 동북쪽 헤이렌베인에 위치한 풍동실험장.

    하얀 연기가 공기의 흐름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전투기나 자동차 제작에 활용되는 실험인데, 평창에서 선보일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의 유니폼 개발이 한창입니다.

    [스벤 크라머/소치올림픽 금메달]
    "스피드 스케이팅에 있어 유니폼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어떤 제품인지에 따라 (공기 저항) 차이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니폼은 네다섯 가지 소재를 복합해 에너지 소비는 줄이고 강한 힘을 낼 수 있게 만듭니다.

    소치 올림픽에서 메달 23개를 쓸어담은 네덜란드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의 유니폼 제작사에 국내 기업이 연간 100만 달러를 투입해 개발을 맡겼습니다.

    [판데르 툭/유니폼 제작사 대표]
    "평창 올림픽에서는 지금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유니폼을 입게 될 것입니다."

    '평창 러버슈트'라 불리는 이 유니폼은 내년 말 대표팀에 지급됩니다.

    2년 뒤 평창에서 화려한 부활을 꿈꾸는 빙속 대표팀이 경기장뿐 아니라 얼음 밖에서도 1/100초 싸움에 나섰습니다.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MBC뉴스 민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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