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정희석

이대호 2경기 연속 2루타, 美 언론 "빠른 적응력"

이대호 2경기 연속 2루타, 美 언론 "빠른 적응력"
입력 2016-03-18 20:46 | 수정 2016-03-18 20:48
재생목록
    ◀ 앵커 ▶

    메이저리그 시애틀의 이대호 선수가 2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렸는데요.

    현지 언론은 적응이 무척 빠르다면서 좋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정희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애틀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

    '조선의 4번 타자'라는 별명에 걸맞은 장타를 터트립니다.

    담장까지 날아가는 큼지막한 타구에 이대호는 여유롭게 2루를 밟았습니다.

    수비에서는 동물적인 반사 신경을 뽐냈습니다.

    총알같은 타구를 역동작으로 잡아내며 투수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습니다.

    시애틀 타임즈는 이대호를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하며 예상 보다 빠른 적응을 칭찬했습니다.

    김현수는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타격감을 끌어올렸습니다.

    볼티모어 쇼월터 감독은 마이너리그에서 연수 중인 최희섭 코치를 특별히 불러 김현수의 도우미 역할을 맡겼습니다.

    [최희섭/볼티모어 초청코치]
    "쇼월터 감독과 김현수와 같이 만남을 가졌어요. (현수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제가 경험한 것을 서로 얘기하면서..."

    김현수는 미네소타를 상대로 안타를 터트리며 6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습니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첫 안타를 홈런으로 허용하는 뼈아픈 경험을 했습니다.

    이후 두 타자 연속 안타를 내주며 흔들렸지만, 바로 안정감을 되찾아 후속 타자들을 삼진과 땅볼로 돌려세웠습니다.

    안타와 도루를 기록한 LA에인절스의 최지만은 외야와 내야의 수비를 겸업하는 다재다능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