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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수도권에 당력 집중 '젊은층 투표 독려'

더불어민주당, 수도권에 당력 집중 '젊은층 투표 독려'
입력 2016-04-08 20:09 | 수정 2016-04-0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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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은 최대 격전지 수도권에 당력을 모았습니다.

    새누리당이 공약한 '양적 완화' 정책을 강력히 비판하면서 '경제 심판론'을 이어갔습니다.

    구경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잘 보고 잘 찍자"

    '경제주치의' 가운이라며 야구 점퍼에 기호 2번 머리띠를 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

    서울에서 노인 인구가 가장 많은 은평에서 현장 선대위를 열고 기초연금을 30만 원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부 여당이 추진하겠다는 양적 완화에 대해선 이명박 정부 때부터 잘못된 정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돈을 풀어서 경제 문제를 해결하면 결국 빈익빈 부익부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양극화가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고…."

    야권 분열의 안갯속 판세에 김 대표는 한 시간 단위로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북부 10여 곳을 누볐습니다.

    강행군 일정에 목이 쉬자 잠시 병원에도 들렀습니다.

    젊은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여러분들이 지금 겪고 있는 어려운 살림살이를 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느냐…."

    김 대표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거듭 지원을 요청했지만, 손 전 대표가 정계 은퇴 원칙을 지키겠다고 거절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김 대표는 선거전 마지막 주말인 내일 대전과 수도권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구경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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