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국민의당은 수도권과 충청에서 호남에서 시작된 녹색 바람을 전국으로 확산시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의당은 정당 득표율 끌어올리기에 주력했습니다.
천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오늘 서울과 대전·충남, 경기, 인천을 오가는 강행군 유세를 벌였습니다.
대전에서는 카이스트 교수로 재직한 인연을 내세웠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공동대표]
"교육혁명 그리고 창업혁명이 필요한데 (대전이) 과학기술 중심지로서 우리 국민의당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호남의 상승세가 수도권까지 북상하면 전국적인 의석을 가진 정당이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공동대표]
"국민의당이 전국정당을 지향합니다. 그 바람들이 불어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국민의당은 초박빙 접전을 벌이던 전남·북 5개 지역에서 앞서기 시작했다는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는 등 호남 주도권의 고삐를 더욱 조였습니다.
정의당은 심상정 대표가 직접 사전투표에 참여하며 정당 득표율 끌어올리기에 주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민주와 정의당이 단일화한 후보에게 '야권 단일후보' 명칭을 사용하게 해달라고 법원에 낸 이의신청이 기각됐습니다.
차선책으로 '야권 대표후보'를 쓰려 했지만 국민의당은 '꼼수정치'라고 반발하며 단일화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MBC뉴스 천현우입니다.
뉴스데스크
천현우
국민의당 "녹색 바람 북상" 호소, 정당 득표에 주력
국민의당 "녹색 바람 북상" 호소, 정당 득표에 주력
입력
2016-04-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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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4-0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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