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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 변칙 수비 뚫고 2경기 '연속 안타'

텍사스 추신수, 변칙 수비 뚫고 2경기 '연속 안타'
입력 2016-04-08 20:43 | 수정 2016-04-0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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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상대팀의 집중견제 속에서도 2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또 볼티모어의 김현수 선수는 이번 주말 선발 출전할 전망입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LA 에인절스는 추신수가 나올 때마다 변칙 수비를 펼쳤습니다.

    2루수와 유격수는 그대로 두고, 3루수를 1루수 근처까지 옮겨 추신수를 방해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오히려 독이 됐습니다.

    추신수의 땅볼을 잡은 3루수가 허둥대다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폭스 스포츠 중계진]
    "2루수가 원래 자리에 있었다면 평범한 병살타가 됐을 겁니다."

    6회엔 추신수가 이 변칙 수비의 빈틈을 뚫고 기어이 안타를 뽑았습니다.

    올해 두 번째 몸에 맞는 공도 기록했습니다.

    현역 선수 중 7위에 오를 정도로 적극성을 보여주며 네 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습니다.

    LA 에인절스의 최지만은 9회에 빅리그 첫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안타는 없었지만 경기 후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푸홀스와 승리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

    박병호와 김현수는 경기 전 메릴랜드 주지사의 한국인 아내 유미 호건 여사와 만났습니다.

    호건 여사는 볼티모어 구단에 김현수의 출전을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쇼월터 감독은 주말 3연전 가운데 한 번, 김현수를 선발로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MBC는 내일 오승환과 박병호 등 우리 선수들의 출전 경기를 생중계합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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