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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대들보 진종오 '리우행 확정', 3연속 금메달 도전

사격 대들보 진종오 '리우행 확정', 3연속 금메달 도전
입력 2016-04-08 20:45 | 수정 2016-04-0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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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국사격의 대들보 진종오 선수가 리우올림픽 대표선발전을 가볍게 통과했습니다.

    올림픽 3연속 금메달의 꿈이 무르익고 있는데요.

    김한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50m 권총 2연패.

    그리고 10m 공기 권총까지 2관왕에 올라 세계 최고의 명사수로 우뚝 선 진종오.

    진종오에게 이변이란 없었습니다.

    경쟁자들을 가볍게 따돌리고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했습니다.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 두 종목 모두 1위에 올라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이제 한국 사격 최초의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을 향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진종오/사격 국가대표]
    "메달을 딴다면 50m 권총입니다. (올림픽 3연패로) 정말 역사 속에 나온다면 참 좋겠죠. 아직까지 세계적으로도 그런 선수가 없고…."

    런던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장미도 여자 25m 권총 올림픽 대표로 선발됐습니다.

    그동안 부진에 빠지기도 했지만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김장미/사격 국가대표]
    "제가 좀 성장하지 않았을까요. 심리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제가 런던 때보다는 많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4년 전 런던에서 나란히 금빛 총성을 울렸던 진종오와 김장미.

    리우에서도 함께 영광 재현에 성공할지 한국 사격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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