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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실종 선거전, 내일 밤 10시쯤 당선자 윤곽

이슈 실종 선거전, 내일 밤 10시쯤 당선자 윤곽
입력 2016-04-12 20:02 | 수정 2016-04-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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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렇다 할 이슈가 없었던 4.13 총선 공식선거전, 이제 4시간 뒤면 모두 끝납니다.

    ◀ 앵커 ▶

    내일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되는데요.

    당선자의 윤곽은 밤 10시쯤 나올 걸로 보입니다.

    김천홍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만 3800여 개 투표소에서 실시됩니다.

    사전투표에서 역대 최고치인 12.2%의 투표율을 기록했는데, 최종투표율도 지난 19대 총선의 54.2%를 넘길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공기현/중앙선관위 홍보기획팀장]
    "(조사 결과를 보면)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응답이 예전 선거보다 증가했고요. (최종 투표율이) 50% 후반대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13일간 공식 선거전은 뚜렷한 이슈가 없었습니다.

    선거를 42일 앞두고 겨우 선거구를 획정한데다 여야 모두 극심한 공천 파동을 겪으면서 정작 정책이나 공약은 소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새누리당은 실망한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읍소 작전'을 펼쳤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지난 5일)]
    "우리에게 표를 찍어주심으로써 우리에게 회초리를 때리신다는 이런 부모의 심정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내내 주장했습니다.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지난 5일)]
    "지난 8년 동안 새누리당의 '배신의 경제'를 심판해달라고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국민의당은 양당을 모두 공격하면서 틈새 표심 공략에 주력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공동대표 (지난 7일)]
    "두 양당 '철밥통' 구조입니다. 3당이 있게 되면 대한민국에서는 혁명적 변화가 일어납니다."

    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 새누리당은 아직도 과반의석 확보가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최대 100석, 국민의당은 35석 정도를 예상했습니다.

    MBC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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