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정의당은 여야 정당을 모두 비판하며 유일한 선명 야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기독자유당과 민주당 등 군소 정당들은 비례대표 의석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현재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정의당은 심상정, 노회찬 후보 지역구 2석 등 최소 7석이 목표입니다.
심상정 대표는 대국민호소문에서 새누리당은 국정 운영 능력도, 국민을 섬길 자세도 갖추지 못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민심을 외면한 채 주도권 다툼에만 골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에 대해서는 지역당 전략으로는 제3당이 되기 어렵다며 선명 야당인 정의당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상임대표]
"(정의당을) 정당투표에서만큼은 꼭 3당을 만들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더민주를 탈당한 이윤석 의원 입당으로 원내정당이 된 기독자유당은 간통죄 처벌과 '동성애 반대' 법제화 공약을 전면에 내걸었습니다.
[서정희/기독자유당원]
"간통죄를 다시 부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당투표는 기호 5번 기독자유당을 꼭 찍어주셔서…."
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정책 계승을 선언하고 유일한 현역인 신기남 의원 당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민석/민주당 대표]
"햇볕정책과 개성공단 복원, 서민경제 살리기를 확고하게 주장하는 야당은 기호 6번 민주당뿐입니다."
20대 총선에 후보를 낸 정당은 모두 21개, 정당득표율 3% 이상을 얻어야 비례대표 의석 배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현재근입니다.
뉴스데스크
현재근
정의당 "선명 야당" 지지 호소, 비례 확보 사활
정의당 "선명 야당" 지지 호소, 비례 확보 사활
입력
2016-04-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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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4-1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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