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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새로운 국회 탄생, 소중한 한 표 행사"

박 대통령 "새로운 국회 탄생, 소중한 한 표 행사"
입력 2016-04-12 20:14 | 수정 2016-04-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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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 선거를 통해 민생과 경제 활성화에 힘쓰는 새 국회가 탄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근혜 대통령은 역대 최악으로 평가받는 19대 국회의 입법 지연이 민생 경제에 미친 손실을 조목조목 지적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우리 기업들이 생으로 고생을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무려 4년 8개월이 되도록 법 처리가 안 되면서 지금도 매일 일자리 기회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6천여 명의 치맥파티로 화제가 된 중국 단체 관광객 방문도 관광진흥법이 일찌감치 처리됐다면 더 많은 인원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회의 계속된 발목 잡기로 경제 시계가 멈춘다면 제2의 경제위기가 우려된다며, 소중한 한 표로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에 매진하는 새로운 국회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저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마음과 몸이 무겁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점점 많아졌습니다."

    새누리당은 "20대 국회가 일하는 국회가 되길 바라는 것은 모든 국민의 기대"라며 박 대통령의 발언도 국정운영을 하면서 겪은 어려움을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악의 선거 개입"이라며 "막무가내 대통령을 국민이 표로 심판해 달라"고 반발했고 국민의당은 "양당 기득권 정치는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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