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조승원

월드컵 아시아 조추첨, 최종예선서 '이란'과 또 만나

월드컵 아시아 조추첨, 최종예선서 '이란'과 또 만나
입력 2016-04-12 20:43 | 수정 2016-04-12 21:00
재생목록
    ◀ 앵커 ▶

    우리나라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3회 연속 이란과 같은 조에 편성이 됐는데요.

    그 밖에 상대팀들의 전력을 놓고 봤을 때, 러시아로 가는 길이 크게 어렵지는 않아 보입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대진표를 받았습니다.

    월드컵 최종 예선 조추첨에서 우리나라는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 카타르, 시리아와 함께 A조가 됐습니다.

    B조는 호주를 비롯해 일본과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태국이 경쟁하게 됐습니다.

    가장 껄끄러운 팀은 아시아에서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이란인데 3회 연속 최종예선에서 만났습니다.

    역대 전적은 물론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졌고, 특히 원정에선 한 번도 이기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 대신, 우즈베키스탄과 중국을 만난 건 다행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12번 맞대결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고, 중국은 공한증에 시달릴 정도로 우리가 절대 우위에 있습니다.

    [슈틸리케/축구 대표팀 감독]
    "러시아로 가려면 조 2위 안에 들어야 하기 때문에 A조이든 B조이든 크게 상관없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9월 1일 중국과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1년 동안 최종 예선에 들어갑니다.

    각 조 1, 2위는 본선에 직행하지만, 3위가 되면 플레이오프를 거쳐 북중미 4위와 마지막 일전까지 치러야 합니다.

    2차 예선을 무실점 전승으로 통과한 슈틸리케 호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러시아행 티켓을 거머쥘지 기대됩니다.

    MBC뉴스 조승원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