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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임성은 캐스터

[날씨] 내일 새벽 돌풍·벼락 동반한 강한 비, 오후 '황사'

[날씨] 내일 새벽 돌풍·벼락 동반한 강한 비, 오후 '황사'
입력 2016-04-12 20:49 | 수정 2016-04-1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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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날인 내일은 봄날씨 심술이 심하겠습니다.

    오늘 밤 남부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내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특히 새벽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부터는 황사까지 몰려오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비와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시점은 지역마다 조금 다릅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지역은 오전에 일찌감치 그치겠고요.

    서울 등 중부와 전북지역은 이른 오후에, 그밖에 남부지역도 늦은 오후면 그치겠습니다.

    비가 오는 동안에는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어제오늘 몽골과 중국 북부지역에서 황사가 발원했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주로 우리나라 높은 하늘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중 일부가 땅으로 떨어지면서 모레까지 약하게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않겠습니다.

    서울이 12도 등 대부분 10도 안팎을 가리키겠습니다.

    낮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낮아져서요.

    대부분 20도를 밑돌 전망입니다.

    내일 전주지역은 18도를 가리키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동안에도 전국에서 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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