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20대 국회에서 38석의 3당이 된 국민의당은 국회 운영의 중심축이 되겠다며 존재감을 부각시켰습니다.
당장 남은 19대 국회의 임기 중에 경제법안 등을 처리하자며 임시국회 소집도 제안했습니다.
천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20대 총선 당선자 대회를 겸한 국민의당의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
창당 석 달 만에 교섭단체를 넘어 3당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선거 결과에 격려와 자축이 이어졌습니다.
[천정배/국민의당 공동대표]
"안철수 대표의 지도력과 추진력에 대해서 큰 박수를…."
안철수 공동대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하겠다며 첫 포부를 밝혔습니다.
양당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공동대표]
"단순한 캐스팅보트가 아닙니다. 국회운영의 중심축이 되어야 합니다."
20대 국회 새 얼굴인 당선인들은 갑질하지 않겠다, 막말도 안 하겠다며 정치개혁을 약속했습니다.
일하는 국회, 정책주도 정당이라는 목표 아래, 세월호특별법 개정과 경제법안 처리를 안건으로 제시하면서 다음 달이면 끝나는 19대 국회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일각에서 '호남 자민련'이라며 깎아내린 데 대해 안철수 대표는, 다양한 출신의 비례대표가 균형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중도 진영의 외부 인사 영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MBC뉴스 천현우입니다.
뉴스데스크
천현우
국민의당 "국회 중심축 되겠다", 국회 소집 요구
국민의당 "국회 중심축 되겠다", 국회 소집 요구
입력
2016-04-1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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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4-1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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