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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데뷔 첫 '2루타', 김현수도 '안타'

박병호 데뷔 첫 '2루타', 김현수도 '안타'
입력 2016-04-15 20:43 | 수정 2016-04-1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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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의 박병호 선수가 데뷔 첫 2루타를 터트렸습니다.

    또 볼티모어의 김현수 선수는 대타로 나와 안타를 뽑아내면서 타격감을 끌어올렸는데요.

    메이저리그 소식 정희석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 리포트 ▶

    한국산 거포의 침묵은 길지 않았습니다.

    박병호는 맷 앨버스의 강속구를 받아쳐 3경기 만에 안타를 터뜨렸습니다.

    맞는 순간 홈런이 기대될 정도로 큼지막한 타구가 담장을 직접 때렸습니다.

    박병호는 다음 타석에서도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렸지만, 호수비에 안타를 빼앗겼습니다.

    전력 질주한 박병호는 프레이저의 환상적인 수비에 아쉬움을 곱씹었습니다.

    팀의 9연패를 막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데뷔 첫 2루타에도 웃을 수 없었습니다.

    [박병호/미네소타]
    "타석에서 도움이 돼서 연패를 끊고 연승을 할 수 있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박병호의 미네소타는 내일부터 최지만이 뛰는 LA에인절스를 상대로 첫 승 사냥에 나섭니다.

    상대 선발로 오른손 투수 리차즈가 등판하는데, 모든 안타를 우투수에게 뽑아낸 박병호에게는 타격감을 이어갈 기회입니다.

    ==============================

    김현수도 모처럼 시원한 안타를 터트렸습니다.

    대타로 출전해, 처음으로 외야로 뻗는 안타를 뽑아내며 주어진 기회를 잘 살렸습니다.

    타격 기계의 면모를 조금씩 되찾아가고 있는 김현수에 대해, 벅 쇼월터 감독도 더 많은 기회를 주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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