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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 독일·멕시코·피지와 한 조

올림픽 축구, 독일·멕시코·피지와 한 조
입력 2016-04-15 20:44 | 수정 2016-04-1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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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올림픽 축구 본선에서 우리는 독일, 멕시코, 피지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는데요.

    최약체인 피지가 같은 조가 되면서 한국, 독일, 멕시코의 3파전이 될 전망입니다.

    각 팀의 전력, 조승원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 리포트 ▶

    우리의 첫 상대인 피지는 전체 본선 진출국 가운데 최약체입니다.

    뉴질랜드가 몰수패를 당해 어부지리로 올림픽에 나오게 됐는데, 전력 차이가 커서 낙승이 예상됩니다.

    반면 피지 다음에 맞붙는 독일과 멕시코는 만만치가 않습니다.

    먼저 독일은 선수 구성만 따지면 우승 후보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엠레 찬 같은 유럽 명문팀 주전 선수가 한둘이 아닙니다.

    [신태용/올림픽 대표팀 감독]
    "워낙 좋은 선수들이 올림픽 나이에서 경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독일은 쉽지 않은 상대가 되지 않을까…."

    마지막 상대인 멕시코도 조직력이 탄탄한 강호입니다.

    4년 전 런던에선 우리와 조별리그에서 0:0으로 비겼지만, 이후 승승장구하며 네이마르가 이끈 브라질을 꺾고 우승한 경험도 있습니다.

    [슈틸리케/축구 대표팀 감독]
    "마지막 경기까지 가야 8강 진출 팀이 가려질 겁니다. 쉽지 않은 조 편성입니다."

    최약체 피지가 예상대로 전패를 당할 걸로 본다면 독일, 멕시코와 물고 물리며 골 득실을 따지는 상황까지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결국, 피지전에서 무조건 큰 점수 차로 이긴 뒤, 독일과 멕시코 중 한 팀은 반드시 잡아야 조 2위 안에 들어 8강에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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