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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일자리 확대투자, 복지 포퓰리즘 막아야"

박 대통령 "일자리 확대투자, 복지 포퓰리즘 막아야"
입력 2016-04-22 20:08 | 수정 2016-04-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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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은 복지 포퓰리즘으로 인한 국가 재정 누수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하고 집중적인 재정 투자를 지시했습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 대통령은 국제적으로 건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재정도 복지 포퓰리즘이 확산되면 순식간에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1990년대 복지 지출을 크게 늘렸다가 10년 만에 국가 채무 비율이 2배 이상 늘어난 일본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포퓰리즘적 내용을 담은 법안이나 사업은 현재와 미래 세대 모두에게 부담을 지우는 일입니다. 낭비되는 재정 누수를 막아야 합니다."

    법안을 발의할 때 재원조달 방안을 함께 마련하도록 한 페이고 제도에 대해서도 국회에 잘 설명해 원만하게 처리되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노동개혁을 포함한 4대 구조개혁을 확산시키고, 적극적으로 재정을 운영해 일자리라는 성과물을 국민에게 돌려드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재정도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두고 강력한 일자리 사업 개편을 추진해야 합니다."

    정치권에서 논의 중인 기업 구조조정과 산업 구조개혁에 대해 박 대통령은 "수술이 무섭다고 안 하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며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구조조정으로 발생하는 실업자는 실업 급여와 재취업 훈련 등 복지 대책뿐만 아니라 신산업 육성과 노동개혁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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