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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 육박' 동해안 반짝 더위, 주말 전국에 황사

'30도 육박' 동해안 반짝 더위, 주말 전국에 황사
입력 2016-04-22 20:30 | 수정 2016-04-2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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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동해안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나들며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반짝더위는 오늘로 그치겠고 밤부터는 전국에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홍한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작열하는 태양이 여름 햇살처럼 뜨겁습니다.

    해변의 소나무 숲에는 돗자리가 깔렸고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때 이른 더위를 식힙니다.

    [이미란/대전 서구]
    "햇빛도 너무 뜨겁고 완전 여름 날씨 같은데 해변 나오니까 그래도 바람이 불어서 시원하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행인들의 얼굴은 빨갛게 달아올랐고, 반소매에 반바지를 입은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오늘 동해안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나들면서 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경북 울진의 수은주가 29.4도로 가장 높았고, 속초 29.3, 강릉 28.3도 등 평년보다 최고 12도까지 웃돌았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에 강한 햇살, 또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어오면서 고온 건조하게 바뀐 것도 원인입니다.

    [박창수/강원지방기상청 예보관]
    "따뜻한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강원 동해안으로 낮기온을 더욱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동풍이 불면서 수은주가 다시 떨어져 2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밤사이 수도권을 시작으로 이번 주말에는 전국에 황사가 나타나 일요일까지 이어지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다소 짙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뉴스 홍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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