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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공공시설 무료 혜택, 기업 협조 요청

고속도로·공공시설 무료 혜택, 기업 협조 요청
입력 2016-04-28 20:03 | 수정 2016-04-2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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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임시공휴일 지정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부는 6일 당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연휴 기간에는 공공시설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공휴일 지정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내놨습니다.

    박상권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다음 달 6일에는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해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4대 고궁과 종묘, 왕릉, 수목원 등은 물론이고 전국 지자체와 공기업 공공기관의 연수시설 300여 곳도 무료개방되고 프로야구 입장권도 50% 할인됩니다.

    가족 여행을 촉진하기 위해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는 5월 한 달간 3인 이상 가족 단위 이용객의 운임을 20% 할인해줍니다.

    [이석준/국무조정실장]
    "국내관광이라든지 국내여행 활성화를 통해서 민간소비를 활성화시키는 계기로 삼고자 하는 것이고요."

    지난해 8월 14일 임시공휴일 땐 근로자 약 40%가 평소처럼 출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근로자들도 이번 임시 공휴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납기연장을 비롯해 경제단체와 대기업들의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학원총연합회에는 임시휴강을 요청해 가족들이 국내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조원/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지난해 임시공휴일의) 내수진작 효과가 1조 3천억 원 정도 됐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연휴가 하루 더 늘어나면서 그 이상으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근무해야 하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선 초등 돌봄 교실을 운영하고 어린이집 당번교사를 배치해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돕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상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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