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이덕영

노동절에 골든위크, 中·日 관광객 15만 명 온다

노동절에 골든위크, 中·日 관광객 15만 명 온다
입력 2016-04-30 20:01 | 수정 2016-04-30 22:32
재생목록
    ◀ 앵커 ▶

    우리도 황금연휴를 앞두고 있습니다만, 일본과 중국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오늘 인천공항은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 앵커 ▶

    중국의 노동절, 그리고 일본의 골든위크 연휴 동안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이 15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이덕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른 아침부터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형형색색 여행가방을 끌고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들어옵니다.

    오늘 하루 인천공항에만 1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입국했습니다.

    [판쇼우링-예페이원/중국인 관광객]
    "평상시에는 일 때문에 자주 못 왔는데 지금은 연휴기간이라 놀러 오게 됐습니다."

    일본이 어제부터 열흘간의 '골든위크' 연휴를 맞은 데 이어 중국은 오늘부터 사흘간의 노동절 연휴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서울 명동 거리는 중국인과 일본인들로 인산인해입니다.

    명소들을 놓칠세라 관광안내원을 붙잡고 길을 묻기도 하고.

    [와카나-히로키/일본인 관광객]
    "인사동에 가서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끼면서 선물을 찾아보고 과자나 차를 맛보고 싶습니다."

    먹을거리와 선물 꾸러미를 들고 다니느라 손이 모자랄 정도입니다.

    [천치치/중국인 관광객]
    "쇼핑하고, 한국의 연예인들을 보러 왔습니다."

    한옥마을에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돌담길 사이에서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두 나라의 연휴가 겹치는 이번 대목에 중국인 관광객은 6만 3천여 명, 일본인은 8만 3천여 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에 비해 10% 정도 늘어날 걸로 추정되는데, 관광과 유통업계는 수천억 원대의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