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민준현

세인트루이스 '믿을맨' 오승환, 4경기 연속 '무실점' 外

세인트루이스 '믿을맨' 오승환, 4경기 연속 '무실점' 外
입력 2016-04-30 20:36 | 수정 2016-04-30 21:46
재생목록
    ◀ 앵커 ▶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 선수가 네 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는데요.

    팀 내 최다 경기 출전일만큼 잦은 등판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믿음직한 모습이었습니다.

    민준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애덤스의 홈런으로 한 점차까지 따라붙자 매서니 감독은 기다렸다는 듯 오승환을 호출했습니다.

    처음으로 9회에 등판한 오승환은 공 하나로 첫 타자를 잡아냈고, 상대 4번 타자도 뜬 공으로 처리했습니다.

    이후 연속 안타를 허용해 주자 1, 3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흔들림없이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아낸 뒤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주전 포수 몰리나가 빠진 상황에서도 네 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시범 경기 통해서 연습 투구 통해서 많이 호흡 맞춰 왔던 선수이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미네소타의 박병호는 모처럼 타점 기회에서 제대로 때렸지만 상대 호수비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마지막 타석에서 외야로 띄운 타구도 멀리 뻗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빅리그 데뷔 첫 달, 홈런 다섯 개를 날리면서 현지 매체가 선정한 '4월의 올스타' 지명타자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MBC뉴스 민준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