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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운전 신고했다가 난폭운전 덜미, 둘 다 입건 外

보복운전 신고했다가 난폭운전 덜미, 둘 다 입건 外
입력 2016-05-01 20:10 | 수정 2016-05-0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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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앞차가 느리게 간다고 난폭운전을 하자, 그 앞차는 그게 또 화가 나 또 보복운전을 했습니다.

    누가 더 잘못한 걸까요.

    두 운전자 모두 입건됐습니다.

    전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달 서울 강북구의 한 도로에서 수입차량이 경적을 울리며 흰색 승용차를 뒤따릅니다.

    [정 모 씨]
    "빨리 좀 가지, 왜 이렇게 천천히 가는지 몰라. xx."

    앞 차량이 늦게 간다는 이유로 상향등을 켜고, 경적을 울리는 겁니다.

    뒤차의 난폭운전에 앞 차량 운전자가 급제동으로 보복을 하자 결국 추돌사고가 납니다.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은 뒤차 운전자 46살 정 모 씨는 앞 차량 운전자를 보복운전으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해 두 차량 운전자를 모두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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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후 4시쯤엔 안산 단원구의 한 방조제 인근 배수로에서 성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하반신 시신이 자루에 담겨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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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 2시쯤 대구 동구 한 식당에서 난투극을 벌인 취객 20여 명을 경찰이 공포탄을 쏴 제압했습니다.

    경찰은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통제가 되지 않자 공포탄 1발을 발사했고, 현장에 있던 12명 가운데 5명을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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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어젯밤 11시쯤엔 대구 수성구에서 41살 이 모 씨가 음주운전 단속을 하던 경찰관을 치고 5킬로미터를 달아나다 붙잡혔습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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