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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하던 중학생, 고압선에 걸렸다 구조 外

패러글라이딩하던 중학생, 고압선에 걸렸다 구조 外
입력 2016-05-06 20:12 | 수정 2016-05-0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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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패러글라이딩 대회에 참가한 중학생이 고압전선에 걸린 사고가 났는데, 천만다행으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또 싱가포르 선적 대형 유조선이 우리 어선을 들이받고 달아나 어민 1명이 숨졌습니다.

    현재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거대한 송전철탑 바로 옆으로 고압선에 낙하산이 걸려 있습니다.

    중학교 3학년 유 모 군은 12미터 높이 공중에 매달린 채 구조를 기다립니다.

    [소방대원]
    "내려요. 내려요. 더! 더! 더! 이쪽으로…"

    오늘 오후 1시 50분쯤 패러글라이딩 대회에 참가했다 낙하 중 보조 낙하산이 고압선에 걸리는 사고를 당한 유 군은 전력을 끊고 송전탑 위로 올라간 119구조대에 의해 2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 군이 갑작스런 난기류에 휩쓸리자 보조 낙하산을 펴고 내려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해경이 정지명령을 무시하고 도망가는 중국 어선을 뒤쫓아갑니다.

    해경 대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중국 어선에 올라탑니다.

    [해경 대원]
    "승선 완료! 계속 제압 중에 있음!"

    해경은 어제 오전 인천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서해북방한계선을 9킬로미터나 침범해 불법 조업을 하던 5톤급 중국 어선을 나포했습니다.

    ==============================

    어젯밤 10시 20분쯤 전남 여수시 남면 동쪽 10km 해상에서 6만 톤급 싱가포르 선적 유조선이 4톤급 새우잡이 소형 어선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선장 58살 강 모 씨가 바다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서 56km나 떨어진 지점에서 유조선을 붙잡았고 러시아인 선장을 뺑소니 혐의로 입건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현재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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