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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7월 안에 전당 대회, 野 감투 놓고 신경전

與 7월 안에 전당 대회, 野 감투 놓고 신경전
입력 2016-05-09 20:39 | 수정 2016-05-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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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새누리당이 7월 안에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원 구성 협상을 앞두고 탐색전을 펼쳤습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새누리당은 20대 당선인 총회를 열어 공석인 당 대표 등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7월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김명연/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정진석) 원내대표의 의지가 6월 말 내지는 7월 중에는 전당대회를 빨리해서 당을 조기에 안정화시켜야 한다고…."

    전당대회 전까지는 비상대책위원회가 당을 운영하되 외부인사 영입 여부는 4선 이상 중진들이 결론 내기로 했습니다.

    무소속 당선인들의 복당 문제에 대해 정진석 원내대표는 원 구성 협상을 위해 편법을 쓰지 않겠다면서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 전 복당은 없다는 원칙을 밝혔습니다.

    첫 회동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원 구성 협상을 앞두고 뼈있는 말을 주고받았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꽃피는데 두 야당이 참 큰 역할을 했다' 이런 얘기가 나올 수 있도록…."

    [박지원/국민의당 원내대표]
    "제1당에서 베풀어야지 작은 당한테 내놓으라고 하면 안 되지."

    특히 박 원내대표는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은 1·2당이 나눠서 맡아야 한다고 말해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여야 3당은 이번 주 공식 비공식 접촉을 통해 국회의장과 상임위원장 배분 등 원 구성 협상을 본격화합니다.

    MBC뉴스 김세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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