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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이틀 연속 선발 출전 '안타' 꾸준한 활약 外

이대호, 이틀 연속 선발 출전 '안타' 꾸준한 활약 外
입력 2016-05-09 20:45 | 수정 2016-05-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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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메이저리그 시애틀의 이대호 선수가 이틀 연속 선발로 나서 안타를 기록했는데요.

    출전기회는 불규칙하지만 꾸준한 활약으로 본인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어머니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모든 선수들이 분홍색 장비로 단장했습니다.

    이대호도 분홍색 배트를 들고 나섰는데 첫 타석부터 상대 내야진은 변칙 수비로 노골적인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이대호는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커브를 기술적으로 밀어쳐 보기 좋게 허를 찔렀습니다.

    왼손 투수 상대 전문으로 빅리그에 자리 잡았지만 오른손 투수 공략도 문제없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또 선발로 나왔을 때, 대타 출전보다 기록이 좋아 주전으로도 부족함이 없음을 입증했습니다.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대타 출전했습니다.

    큼지막한 타구가 담장 앞에서 잡혔지만 변함없는 타격감을 보여줬습니다.

    박병호도 어머니의 날을 맞아부모님과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여섯 경기째 이어지던 안타 행진이 중단돼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

    올해 벌써 홈런 10개를 기록한 지난해 내셔널리그 MVP 하퍼.

    상대팀 시카고 컵스는 작심하고 하퍼를 피했습니다.

    나올 때마다 볼넷에, 연장전에선 고의 4구로 걸렀습니다.

    결국, 하퍼는 공식 기록이 정착된 이래 최초로 4사구로만 일곱 번 출루한 선수가 됐고, 시카고 컵스는 연장 13회 끝내기 홈런으로 최고 승률을 유지하며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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