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의 강정호 선수가 복귀 후 첫 2루타를 터트렸는데요.
이번에도 초구 공략이 제대로 들어맞았습니다.
정희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번에도 시원한 장타였습니다.
강정호는 9회 신시내티 마무리 투수의 강속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트렸습니다.
과감한 초구 공략이 또 한 번 통한 겁니다.
지난해 초구 공략 타율이 4할이 넘는 강정호는 복귀전 홈런에 이어 오늘도 초구를 노려 2루타를 뽑아냈습니다.
특히 지난해보다 약 1cm 긴 방망이로 바꾸면서 파괴력을 높였습니다.
올 시즌 세 개의 안타를 홈런 2방과 한 개의 2루타로 장식했습니다.
[강정호/피츠버그]
"수비도 중요하겠지만 방망이를 체력적으로 더 준비를 해서 좀 더 힘 있는 타구를 날리려고 하고 있어요."
6회에는 땅볼로 주자를 불러들여 선발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타점을 기록했고 수비에서도 안정된 모습으로 병살을 잡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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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좌우 투수를 가리지 않는 정교한 타격 능력을 뽐냈습니다.
왼손 선발 투수 맷 무어를 상대로 밀어쳐 1루 선상을 따라 흐르는 안타를 때렸고, 구원 등판한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는 당겨쳐서 통산 3번째 2안타 경기를 만들었습니다.
이대호는 첫 타석의 볼넷을 포함해 3차례 출루하며 시애틀의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뉴스데스크
정희석
강정호 시즌 첫 2루타, 방망이 바꾸고 펄펄 外
강정호 시즌 첫 2루타, 방망이 바꾸고 펄펄 外
입력
2016-05-1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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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5-1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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