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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대표팀, 선수권대회 화끈한 '한판승' 퍼레이드

유도 대표팀, 선수권대회 화끈한 '한판승' 퍼레이드
입력 2016-05-10 20:48 | 수정 2016-05-1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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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 유도대표팀은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이상을 목표로 내걸었는데요.

    리우행을 확정한 선수들이 체급별 선수권대회에서 화끈한 한판승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민준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남자 60kg급의 기대주 김원진은 침착했습니다.

    상대 공격을 잇달아 막아내며 주도권을 잡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되치기 한판승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패자부활전 끝에 결승에 오른 66kg급 안바울과 73kg급 간판 안창림도 조르기 한판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3명 모두 한판승으로 정상에 올라 국내에는 적수가 없음을 입증하며 리우 올림픽 금메달을 정조준했습니다.

    [안바울/남자 66kg급]
    "파괴력이나 순발력을 많이 기르고 발기술을 잘 쓸 수 있도록 해서 올림픽에서도 꼭 금메달 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자들의 경기를 지켜본 서정복 대표팀 총감독도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서정복/유도 대표팀 총감독]
    "시합을 너무 잘했습니다. 그동안 훈련을 열심히 해서 경기를 잘한 것 같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최근 현역 은퇴를 선언한 런던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김재범은 직접 경기장에 나와 후배들을 응원했습니다.

    [김재범/런던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부담감을 떨쳐 내는 게 제일 중요하고요.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이제 부상을 조심해야죠."

    여자부에선 48kg급 장지영과 57kg급 권유정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민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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