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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한 시원한 한판승, 훈련 파트너에서 올림픽 대표로 外

곽동한 시원한 한판승, 훈련 파트너에서 올림픽 대표로 外
입력 2016-05-11 20:47 | 수정 2016-05-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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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유도 90kg급의 곽동한 선수는 런던 올림픽 때 다른 선수의 훈련 파트너였는데요.

    오늘 최종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세계 1위의 위용을 뽐내며 당당히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원한 업어치기 한판승.

    곽동한은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90kg급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리우행을 확정하며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곽동한은 훈련 파트너로 지난 런던 올림픽에 동행하며 꿈을 키웠습니다.

    4년 동안 피나는 노력으로 세계 1위에 올랐고 간절히 바라던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게 됐습니다.

    [곽동한/90kg급 금메달]
    "런던에서도 (제가 훈련 파트너를 했던) 송대남 코치님이 금메달을 땄는데, 그걸 이어서 저도 리우에서 금메달을 따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왕기춘은 81kg급 패자부활전에서 패하며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먹구름이 드리웠습니다.

    다만, 우승을 차지한 맞수 이승수가 이번 달 30일 기준 세계 순위가 올림픽 출전권 밖으로 밀려날 경우 왕기춘에게 기회가 돌아갑니다.

    ==============================

    박태환이 올림픽 수영 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체육회는 도핑 징계 종료 후 3년 동안 태극마크를 달 수 없다는 규정을 바꾸지 않겠다고 재차 못을 박았습니다.

    [최종삼/경기력향상위원장]
    "대한체육회 스스로 만들어 놓은 이 규정을 박태환 선수 때문에 개정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현재로선 박태환이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이중처벌'로 제소해 승소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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