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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장품 유럽을 홀렸다", K-뷰티 '유럽 공략' 본격화

"한국 화장품 유럽을 홀렸다", K-뷰티 '유럽 공략' 본격화
입력 2016-05-14 20:13 | 수정 2016-05-1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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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화장품의 본고장 프랑스에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여성들이 예쁘고 또 화장을 잘한다", 이런 입소문이 나면서 현지 방송에 앞다퉈 소개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권순표 특파원이 소식 전해 왔습니다.

    ◀ 리포트 ▶

    프랑스의 한 공중파 방송.

    유명 사회자가 한국여성들의 아름다움을 극찬합니다.

    [스테판 베른/프랑스 2채널]
    "새롭게 부상하고 미인상이 있는데 바로 한국여성들입니다. 광고에서나 어디서나 요즘엔 한국 여성들만 보이죠."

    메이크업 전문가는 한국말로 '물광'이라는 표현을 써 가며 한국 여성들의 화장법을 설명합니다.

    [뤼도빅 앙그랑드/메이크업 전문가]
    "'물광'은 피부에 광채를 주고 얼굴을 빛나게 하는 화장법입니다."

    한국 여성들이 화장을 잘한다는 입소문이 번지면서 한국 화장품과 화장법에 대한 관심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콧대 높기로 유명한 프랑스에 한국 화장품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최고급 백화점 중 하나인 라파예트에 한국 화장품이 첫 매장을 연 데 이어, 세계 최대의 명품그룹이 운영하는 화장품 매장에도 한국 화장품이 진입했습니다.

    [알렉시아/화장품 매장 관계자]
    "요즘 프랑스에서는 한국이 아주 인기있는 나라거든요. 한국 패션, 화장품, 가요가 인기죠."

    유럽 전역 820여 개 매장에 제품이 공급되기 시작했습니다.

    미용 산업의 본고장인 이곳 유럽진출은 한국 화장품 산업의 세계적인 도약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권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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