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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괴력 과시, 빅 리그 첫 '연타석 대형 홈런' 外

박병호 괴력 과시, 빅 리그 첫 '연타석 대형 홈런' 外
입력 2016-05-14 20:36 | 수정 2016-05-1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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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네소타의 박병호 선수가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날렸는데요.

    두 개 모두 박병호의 힘을 과시한 대형 홈런이었습니다.

    민준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병호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습니다.

    2회 빠른 공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크게 넘겼습니다.

    맞는 순간 상대 투수가 뒤돌아보지 않을 만큼 제대로 때린 비거리 140m의 초대형 홈런이었습니다.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박병호는 3회에도 왼쪽 담장을 넘겨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작성했습니다.

    처음으로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터진 홈런이라는 점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오늘 두 개 포함, 클리블랜드 톰린에게만 홈런 세 방을 몰아쳐 천적으로 자리 잡은 박병호는 아메리칸리그 홈런 부문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박병호/미네소타]
    "어떤 공을 노리고 칠 때가 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했는데 그게 잘 맞아떨어졌고, 투수의 실투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골프 여제 박인비가 빅리그에 등장했습니다.

    시애틀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 박인비는 이대호의 미트를 홀컵 삼아, 자신의 퍼팅만큼이나 정확한 스트라이크를 꽂았습니다.

    [박인비/KB 금융그룹]
    "골프공은 많이 쳐봤지만 야구는 처음이어서 잘해야지 생각했는데 어떻게 던졌는지 모르겠습니다."

    LA 원정에 나선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부상 복귀를 앞둔 류현진과 만나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MBC뉴스 민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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