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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정상회담, 8조 원 인프라 사업 협력 추진

한-인니 정상회담, 8조 원 인프라 사업 협력 추진
입력 2016-05-16 20:16 | 수정 2016-05-1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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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각종 인프라 구축 사업은 물론 한류에 기반한 창조경제 산업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근혜 대통령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년째를 맞은 인도네시아의 조코위 대통령 환영 의장행사를 열었습니다.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인도네시아 인프라 재건 사업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구체적으론 가스배관 건설과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 사업에 우리 기업이 대표사로 참여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경전철 2단계 사업의 참여도 잠정 합의했습니다.

    정상회담을 계기로 수주가 확정된 금액만 3조 1천억 원에 달하고, 4조 7천억 규모의 발전 인프라 분야 협력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최근 세계적 경기 부진이 양국 간의 경제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교역과 투자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한-아세안 FTA 추가 자유화와 한국산 철강 제품의 반덤핑 규제 완화, 방송과 영화 등 한류 기반 창조산업 협력도 논의됐습니다.

    [조코 위도도/인도네시아 대통령]
    "창조산업에서의 협력을 증진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조코위 대통령은 내일 상암동 MBC 본사를 방문해, 한류 콘텐츠 확산과 문화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양국 정상은 북핵 해결을 위한 유엔 안보리 결의의 확고한 이행 등 협력 강화 입장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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